14일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인 신라스테이 동탄과 제주는 수술실과 신생아실에서 사용되는 공기정화시스템이 적용된 객실을 마련, 패키지 판매를 시작했다.
박테리아와 곰팡이 유해균, 독감과 인플루엔자 등을 유발하는 코로나계열 바이러스까지 산소와 물로 환원시켜 제거하는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를 객실에 비치하고 스킨케어 제품도 갖춰 봄철 황사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세일즈 포인트’다. 패키지는 패밀리 트윈 객실 1박 숙박과 뷔페 레스토랑 조식 2인에 독일 스킨케어 브랜드 ‘사노산’의 여행용 키트와 퓨어아리아 클린업 손소독제를 묶었다. 가격은 동탄이 14만3000원부터, 제주가 16만1000원부터다. 가족 단위 나들이 고객을 위해 유아용품 대여서비스도 함께 실시하는데 유모차 뿐 아니라 젖병소독기와 침대 안전가드 등도 마련돼있다.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이 내놓은 ‘어반힐 패키지’ 역시 객실을 미국 퓨어 글로벌사의 7단계 클리닝 프로세스를 통해 무균상태에 가깝게 만들어 놓은 것이 핵심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측에 따르면 에어컨을 비롯한 객실 내 공기 순환 장치를 청소한 후 벽면과 바닥 등을 소독하고 무균 코팅 처리하여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하지 못하게 한다. 여기에다 오존 처리와 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공기 청정기를 24시간 가동해 최상의 공기질을 유지시킨다는 설명. 또 거실에는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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