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는 올해들어 사상최대의 호황을 누리면서 절정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선박을 만들때 사용되는 철판인 '후판' 부족에 이어 인력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세계조선시장 35%를 점유하고있는 국내 조선업계.
앞으로 2011년까지는 수주가 끝났다 할 정도로 조선산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급과잉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기 했습니다.
선박을 만들때 사용되는 철판인 '후판' 부족에 이어 인력난에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조선협회는 국내 인력공급규모 보다 매년 2천명 가량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 조선 인력자원개발센터 소장
-"신생조선소에서 인적자원 계획없이 조선소를 증설하다보니 스카우트 등 인력 빼내기를 하는 등 부작용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협회측은 특히 생산현장에 투입되는 기능인력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함께 취업준비생들의 기능인력 지원이 줄어들면서
이에대해 조선업계는 기존 기술교육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과 함께 신생 조선소의 교육원 설립을 장려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전남, 목포 등 지자체들과 연계한 기능인력 확충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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