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설 이후 소비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장농산물(사과, 배)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저장과일(사과, 배) 가격 동향은 사과(10kg)가 2만401원으로 평년 동월대비 36%, 배(15kg)는 2만 8431원으로 평년 동월대비 21% 각각 하락한 상태다.(16일 가락시장 도매가격 기준)
농협중앙회는 이번 행사를 10개 기업(홈앤쇼핑, NH생명, 현대오일뱅크, 유한킴벌리, 깨끗한나라, 모나리자, 쌍용C&B, 미래생활, 담터, 동원F&B)이 참여해 조성한 2억원의 후원금으로 진행한다.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와 중소슈퍼마켓 및 농협a마켓에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사과(2.5kg/박스)는 2000원 ▲배(5kg/박스)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대표는 “수입 과일 물량증가에 따른 사과, 배 등 국산 과일 소비감소 등으로 과일 생산 농가가 겪는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소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