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X-5프로그램 매니저 노부히로 야마모토(왼쪽)와 마쓰다 북미 회장 마사히로 모로 |
MX-5는 일본차 최초로 세계 올해의 차 디자인 부문(World Car Design Of The Year, 이하 WCDOTY)까지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 개 차종이 WCOTY와 WCDOTY를 모두 차지한 것은 WCOTY 창설 이래 처음이다.
WCOTY는 세계 각국의 자동차 기자들이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에서 자동차 저널리스트 73명이 투표를 통해 수상 차를 뽑는다.
한국에서는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카 코리아의 최주식 편집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2관왕이 된 마쓰다 MX-5는 소형 로드스터의 교과서와 같은 모델이다. 4세대 MX-5는 신형 스카이액티브 엔진을 장착하고 경량화 기술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공차중량은 1톤 아래로 줄인 게 특징이다.
최주식 편집장은 “마쓰다 MX-5는 자동차의 본질로 돌아가 운전하는 즐거움을 주는데다 디자인도 훌륭하고 신뢰도도 높이며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마쓰다 미국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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