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실제 보신 분들은 많지 않으실 텐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독도의 바다를 클릭 한 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동해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
대한민국의 자주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무궁무진한 바다자원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호시탐탐 독도를 영토 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일본의 도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소정 / 연세대학교 테크노아트학부
- "(독도가) 항상 일본하고 되게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그런 영토로 보이고 있고, 그럼에도 우리가 사실 독도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아는 건 없잖아요."
우리 국민의 관심이 절실한 이때, 독도의 바다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 스탠딩 : 배정훈 / 기자
-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이렇게 클릭 한 번으로 독도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 겁니다."
아름다운 독도의 해저지형과 수많은 해양생물을 실제 바닷속에 들어간 것처럼 접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밖에서도 독도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서경덕 /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
- "독도의 해저 바위나 해조류를 전 세계에 어디에서든 우리가 볼 수 있다는 것, 이런 자료를 우리가 직접 만들었다는 것은 우리가 (독도를)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는 중요한 증거다…."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가 우리 앞으로 한 걸음 더 다가왔습니다.
MBN뉴스 배정훈입니다. [ baejr@mbn.co.kr ]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