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이 내년 3월31일까지 창이공항 환승 이용자들에게 ‘창이달러 바우처’를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한국에서 출발하는 싱카포르항공·실크에어 이용 환승객은 20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만7000원) 상당의 창이달러 바우처를 받고 이를 공항 환승 터미널에 위치한 510여개의 상점과 엠베서더 트랜짓 라운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2·3터미널에 있는 아이샵 창이 컬렉션 센터에 가서 전자 항공권과 싱가6포르 도착 탑승권을 제시하면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이용 환승객은 시내 숙박, 렌터카, 레스토랑 등을 이용할 때 요금을 할인받는다. 탑승 대기시간이 5.5시간 이상일 경우 무료 시티 투어·시아 홉온 버스를 이용해 싱가포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도 있다.
푸 차이 우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부사장은 “싱가포르항공은 2012년부터 창이공항과 파트너십을 맺고 숙박·렌터카 요금을 깎아주는 등 환승
림 칭 키아트 창이공항 수석부사장은 “싱가포르항공과 협업은 창이공항이 주요 허브 공항으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행객들은 환승 프로그램을 통해 더 실속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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