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큰 폭으로 올랐던 뉴욕 증시가 오늘은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나오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3% 이상 오르며 배럴당 94달러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국제부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훈 기자.
앵커)
뉴욕증시가 오늘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시장에 나오면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완만한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서브 프라임 사태에 따른 금융권의 잇단 손실 고백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우선 현재 시황 살펴봅니다.
다우지수는
나스닥지수는
S&P 500지수는
개장 전 발표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대로 0.1% 상승해, 생산 부문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비교적 완만함을 시사하면서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반면 HSBC 홀딩스와 베어스턴스는 서브 프라임 모기지로 인해 각각 34억 달러, 12억 달러의 자산 상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혀 신용 우려감 고조시켰습니다.
10월 소매판매는 고유가와 주택가격 하락 여파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증시는 HSBC와 아르셀로 미탈, 호치티에프의 실적 호조로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전날 3달러 이상 떨어졌던 유가는 3% 이상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94달러대에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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