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30일 “JD 파워가 실시한 ‘2016년 신차용 타이어 고객만족도 조사’ 승용차 부문에서 12개 타이어 브랜드 중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014년형 및 2015년형 차량 소유자 3만1977명을 대상으로 신차용 타이어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는 승용차, 트럭, 럭셔리 자동차, 퍼포먼스 스포츠 등 4개 부문에 걸쳐 타이어의 마모, 승차감, 접지력과 핸들링, 외관 등 4가지 요소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넥센타이어는 총점 651점을 얻어 미쉐린, 피렐리, 굿이어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파이어스톤, 브릿지스톤, 콘티넨털 등 세계적 유명 브랜드들이 넥센 다음 순번에 위치했다. 한국타이어는 9위, 금호타이어는 11위에 머물렀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평가에서는 샘플수 부족으로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넥센타이어는 미국이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세이프가드에 들어간 지난해부터 북미 매출이 급성장하는 중이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25%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처음으로 북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뛰어넘었다. 넥센타이어 전체 매출에서 북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28%로 타이어 3사중 북미 비중이 가장 높다.
글로벌 타이어 업계에서 넥센타이어는 티어(Tier) 3과 티어2의 중간에 해당하는 위치로 가격대비 성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미국에서 넥센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10월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도 사계절용 타이어인 ‘N5000 plus’와 겨울용 ‘윈가드 윈스파이크’ 제품이 ‘Very Good’ 등급을 받는 등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노원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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