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 악화 우려로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93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국제부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훈 기자.
앵커)
뉴욕증시가 장초반 상승했다가 이 시각 현재는 하락하고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증시가 이틀째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현재 시황 살펴봅니다.
다우지수는
나스닥지수는
S&P 500지수는
장초반 상승 반전에 성공했던 뉴욕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방향성을 모색하기 매우 어려운 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낙폭이 과대했다는 관측이 대두되면서 소폭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과 JC페니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소식이 추가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인플레율은 전문가들의 예상 범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실업은 다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럽증시 역시 바클레이즈의 자산 상각 발표에 따른 신용 우려감과 크레딧 아그리콜 등의 기업 실적 악화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일제히 하락세로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밖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배럴당 93달러 선으로 떨어졌지만, 투자 심리를 재고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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