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골프㈜(대표 문태식)는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인 베어베터(대표 김정호·이진희)와 장애인연계고용 계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일자리 지원에 나서는 ‘착한 골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베어베터는 ‘곰처럼 순수한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좋은 세상’이라는 취지로 설립, 80% 이상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이다. 의사소통 문제로 일반 기업에서 고용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채용하며 디지털 인쇄, 커피 원두, 제과, 꽃 배달, 카페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마음골프는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스크린골프 브랜드인 티업비전 전 매장에 배포하는 포스터 인쇄 및 배포를 베어베터 측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 이를 통해 티업비전 매장주도 함께 ‘착한 골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될 예정이다. 마음골프 문태식 대표는 “작은 움직임이지만 이런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베어베터와 발달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크린골프 기업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고
베어베터 이진희 대표는 “스크린골프 대표기업 마음골프와 ‘착한 골프’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선한 동기에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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