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공유 기업인 에어비앤비는 올해 리우 올림픽 체조 경기장을 특별한 숙소로 꾸며 하루를 묵을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과 동반 게스트 1명은 세계적인 체조 선수들과 동반 훈련 등 마치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와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 금메달을 테마로 꾸며진 경기장 내 이색 침실에서 머물게 된다. 체조 경기장용 고무 바닥재를 사용한 플로어, 각종 체조기구들에서 영감을 얻은 실내 인테리어, 전면 통유리로 처리된 창 등이 마련돼 있다.
에어비앤비는 올림픽 예선에 참가하고 있는 브라질의 대표 체조선수이자 남매인 디에고와 다니엘레 히포리토가 이 숙소의 호스트로 나선다.
히포리토 남매는 호스트로서 게스트의 가이드 뿐만 아니라 특별한 개인 레슨까지 지도한다.
에어비앤비의 게스트로 등록된 성인이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며, 응모 마감 기한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59분(한국 시간 기준)이다.
당첨자에게는 리우행 왕복항공권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airbnb.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2008년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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