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산업 노사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 협약식에서 고광현 애경산업 사장(오), 신원교 애경산업 노동조합 위원장(왼)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애경산업] |
애경산업 노조는 ‘2016년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사측에 위임했다. 고광현 애경산업 사장와 신원교 노동조합위원장이 등 노사 대표는 전날 오후 5시께 대전시 애경종합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애경산업 노사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 협약식’을 가졌다.
노사는 2017년 기업공개(IPO)를 앞둔 시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애경을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자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회사 측은 노조의 무교섭 일임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 직원 복리후생제도 확대 ▲ 개인역량 개발 지원 확대 ▲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등을 노조 측에 설명하고 임금·단체협
신 위원장은 “평소 회사와 노조가 당면한 쟁점을 논의하고 이해하기 위한 많은 노력했다”고 소감했다.
고 사장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발판으로 올해에도 회사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 그리고 직원들에게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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