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7일 충북 도안 녹즙공장에서 김재만 공장장(왼쪽)과 이형국 노조위원장이 노사상생협력 공동선언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풀무원] |
지난달 17일 도안녹즙공장을 시작으로 도안건강기능식품공장과 음성나물공장, 음성생면공장 등 순차적으로 노사상생협력식을 진행했다. 선언식은 4개 공장에서 각각 공장장과 노조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사측은 풀무원 산하 4개 공장에서는 올해 임금과 근로 조건, 직원 복지 등 단체협약이 노사 분규 없이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공동선언문은 노사 양측이 공동운명체로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자율과 참여에 기초한 노사 상생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 생산성 향상 ▲ 무재해 사업장 ▲ 클레임 제로(Zero) ▲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환경 구축 등 행동규칙을 채택하고 선도적 노사상생협력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풀무원은 전날 노조 대신 노사협의회가 구성된 음성두부공장에서 공장장과 근로자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노조 상
박광순 풀무원식품 생산본부장은 “노사상생협력 공동선언이 타 사업장의 노사문화 정착에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조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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