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노트북 ‘그램 15’ |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아마존에 이어 프라이스, 비앤에이치, 마이크로 센터 등 미국 현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그램 15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해 전작인 ‘그램 14’를 현지 온라인 매장을 통해서만 판매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LG전자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소비자들의 호응이 일자 오프라인 판매로 확대했다고 전해졌다.
그램 15는 지난 2014년과 지난해 출시된 ‘그램 13’, 그램 14에 이은 그램 시리즈 마지막 제품이다. LG전자는 그램 15를 소개하면서 그램 14 크기에서 그램 13 무게(980g)를 실현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램 시리즈는 모두 무게가 1㎏미만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그램 15는 전작보다 디스플레이를 크기를 키우면서 무게를 줄여야 했기에 다시 설계된 부품들을 탑재했다.
그램 시리즈는 내구성과 무게를 한 번에 잡기 위해서 커버에 카본마그네슘, 리튬마그네슘 등 항공기에 쓰이는 신소재를 탑재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그램 15 2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CPU 코어 i5를 탑재한 ‘15Z960-A.AA52U1’ 모델과 i7을 탑재한 ‘15Z960-A.AA75U1’ 모델이다. 가격은 각각 1100 달러(약 132만원), 1499 달러(약 179만원)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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