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일본 홋카이도에 태양광 발전소 짓는다

한전은 조환익 한전 사장과 구자균 LS산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에서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하고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을 공식화했습니다.
총 사업비로 약 113억엔 우리 돈으로 113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17년 하반기까지 홋카이도 신치토세 국제공항 인근의 33만 평 부지에 13만대의 태양광모듈을 설치하게 됩니다.
한전은 발전소 준공 후 25년간 홋카이도 전력회사에 3174억 원 수준의 전력을 판매하고 640억 원의 배당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환익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지구온난화 예방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해외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것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과 함께 동반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