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360도 카메라 ‘기어 360’ |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360대 한정으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일인 오는 29일 이전까지 제품을 배송하며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기어 VR’와 5100mAh 용량의 ‘배터리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기어 360은 제품 앞뒤로 화각 195도의 어안렌즈 1개씩 총 2개를 탑재했다. UHD급(3840X1920) 동영상과 3000만 화소 사진을 360도로 촬영할 수 있다. 듀얼이미지센서 기술을 적용했으며 카메라의 조리개값은 F2.0이다.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사진을 촬영해 긴 시간의 흐름을 짧게 압축한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타임 랩스’ 기능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야간에 옥상에서 촬영하면 달이 뜨고 지는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렌즈 1개만 사용하는 ‘싱글 렌즈 모드’로 전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기어 360를 둥근 공 모양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무게는 153g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실시간으로 촬영화면을 확인하는 ‘라이브뷰’ 기능을 활용할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360은 일상을 실감나고 역동적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기어 360을 통해 가상 현실을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고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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