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29일부터 김혜자콩나물국밥 도시락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혜자부대찌개정식 도시락에 이어 선보이는 콩나물국밥 도시락은 콩나물과 오징어 대파 청양고추로 끓여낸 콩나물국과 살짝 익힌 달걀, 김가루, 오징어 젓갈, 김치전, 김치겉절이로 구성됐다.
소비자는 삶은 콩나물이 담긴 국 용기에 별도 포장된 육수와 일정량의 물을 넣고 3~4분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콩나물 국밥을 즐길 수 있다.
GS25는 앞서 선보인 부대찌개정식 도시락이 출시 후 약 3주만에 40만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어 부대찌개와 같이 개발해온 콩나물국밥을 자신있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GS25는 국물 도시락을 늘려감에 따라 중장년층과 아침 해장을 위한 직장인의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최근 국이나 찌개를 중심으로 한 한국형 도시락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경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지난 1월 김치찌
양호승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선보이는 국물도시락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한국형 편의점 도시락”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도시락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