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취항을 앞둔 에어서울이 첫 캐빈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의 100% 자회사인 에어서울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캐빈승무원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에어서울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면 되며, 서류 심사와 1·2차 면접, 신체·체력 검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인턴사원으로 최종 선발된다. 인턴사원은 1년동안 근무한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지원자격은 전문 학사 이상의 학력소지자로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다. 전공 제한은 없고, 영어와 제2외국어(일본어, 중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에어서울은 올 하반기 첫 취항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에 운항증명을 신청한 상태다. 운항증명 허가를 받으면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주간에는 일본과 중국을 운항하고, 야간에는 동남아 지역을 운항할 방침이다.
에어서울은 ‘가장 안전한 항공사’를 목표로 안전보안실을 설치해 책임안전경영제도를 도입한다.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과 함께 항공안전보안협의회를 운영해 안전 역량 강화
에어서울 측은 “에어서울의 힘찬 비행 시작과 함께 하고자 하는 열정 가득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 첫 취항을 한 뒤 노선이 확대되면 채용 인력을 늘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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