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지난 1분기에 566억원의 영업흑자(이하 연결기준)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2516억원이 늘어난 848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 그러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6% 감소한 1조 2248억원에 그쳐, 불황형 흑자 모습을 보였다.
동국제강은 3일 이같은 내용의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동국제강 측은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2015년 말 207.0% 에서 2016년 1분기 말 189.9% 까지 17.1%포인트 하락하는 등 재무안정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이자보상배율은 2015년 1.27에서 2016년 1분기 1.87로 높아졌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철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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