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을 말끔히 없애주는 기계가 등장했다

여성들의 오랜 고민이었던 생리통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기계가 개발됐다.
이스라엘의 아이펄스 메디컬(iPulse Medical)은 최근 ‘리비아(Livia)’라는 이름의 생리통 완화 기계를 만들어, 현재 소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사업 자금을 모으고 있다.
실리콘 재질로 이루어진 ‘리비아’는 여성들이 매달 느끼는 생리통을 전류 자극을 통해 없애준다.
리비아의 전기 파동은 사용자의 통증 신호가 뇌로 도달하지 못하게 막아 생리통을 못 느끼도록 돕는다.
이 전류 자극은 몸에 위험하지 않으며 물리치료실에서 쓰이는 전기 자극 치료기기와 비슷한 원리를 갖고 있다.
리비아 의학 고문인 바리 카플란은 “(리비아는) 척추를 타고 올라가는 통증 신호를 막으며 신체에 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해당 기기를 경험한 IT기자 아만다 코널리(Amanda Connolly)는 “처음엔 그리 믿지 않았으나 15분 안에 효과가 나타났으며 생리통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리비아는 부드러운 곡선에 작은 사각형의 형태를 갖고 있고 바지의 허리부분이나 포켓에 고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기엔 전원 버튼과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함께 있어 전류 강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는 기기에 달린 두 개의 전류 자극 접착패드를 아랫배나 등과 같은 통증 부위에 올리면 된다.
접착 패드는 약간의 열기를 갖고 있지만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리비아 하나당 85달러(약 9만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배송은 오는 10월 시작한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