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 이동통신 3사 판매…이동통신사별 공시지원금은?

애플이 중저가폰으로 내놓은 4인치 스마트폰 ‘아이폰SE’가 10일부터 이동통신3사에서도 판매된다.
아이폰SE는 애플이 ‘아이폰5C’이후 2년 반 만에 들고나온 중저가 모델이다. 화면크기는 작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아이폰6s’와 비슷한 사양을 갖췄다. 애플 고유의 A9칩과 M9 모션 코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앞면 카메라도 12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로즈 골드 등 4가지다.
이날 정식 판매에 들어간 아이폰SE의 출고가는 16GB가 56만9800원, 64GB가 69만9600원으로 확정됐다.
이통사가 아이폰SE에 책정한 공시지원금은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6s에 주던 공시지원금과 같은 액수다.
월 10만원의 가장 비싼 요금제에 가입했을 경우 ▲KT 11만5000원 ▲SK텔레콤 12만2000원 ▲LG유플러스 13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주고 있다.
여기에 공시지원금의 최고 15％까지 주는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아이폰SE 16GB의 실구매가는 ▲KT 43만7600원 ▲SK텔레콤 42만9500원 ▲LG유플러스 41만2250원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6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는 ▲KT 49만9800원 ▲SK텔레콤 49만1600원 ▲LG유플러스는 47만 5500원이 책정됐다.
현재 T월드 다이렉트와 유플러스 숍 등 이통사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는 상품 대부분이 품절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