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일부 수의계약 참여 못해

내년부터 정부나 공공기관들이 발주하는 일부 소액 수의계약에 유통업체들이 참가할 수 없게 될 전망입니다.
중소기업청은 내년 4월부터 5천만원 이하 소액 수의계약이라 하더라도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직접 생산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기청 관계자는 5천만원 이하 전체 소액 계약에서 직접 생산을 확인하게 하면 그동안 계약에 참가했던 소상공인들이 배제돼 거세게 반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하한선을 정할 계획이라 그 수준은 1천만원에서 2천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