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 아파트값 상승률 7배 높아

서울·경기 외곽지역 7곳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며, 이른바 '신 버블세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의정부와 시흥, 양주, 이천, 노원, 도봉, 강북구 아파트값이 연초대비 8.91% 올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기존 버블세븐 지역이 평균 2.58% 하락한 것에 비해 격차가 약 11.5%p에 달하고, 서울 평균 매매가 상승률 1.23%에 비해 7배 높은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의정부가 16.53% 올라 수도권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시흥시가 11.88%, 서울 강북구 7.93%, 양주시 7.73%, 도봉구 6.47%, 이천시 6.4%, 노원구 5.74%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