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동영상 생중계(스트리밍) 서비스인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가 팬들의 바람을 담아 ‘브이 라이브 플러스’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서비스 오픈에 앞서 티저 페이지를 11일부터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브이 라이브 플러스는 평소 브이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우수한 동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와 팬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서비스는 평생소장 다운로드 기능과 고화질(HD) 영상을 기본으로 우수한 동영상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콘텐츠, 스타의 미공개 영상 등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향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스타와 팬이 함께 영상을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이 라이브 플러스의 첫 번째 콘텐츠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 달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기존 브이 라이브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채널을 구독한 뒤 활발하게 영상을 시청하고, 공유한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선영 네이버 브이 라이브 이사는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새로운 콘텐츠와 해당 영상을 고화질로 즐기고, 소장하고 싶은 팬들의 바람이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팬들의 목소리에 최대한 귀 기울여 준비한 서비스인만큼 스타와 팬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브이 라이브는 전 세계에서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운로드의 70%가 해외 이용자다. 현재 채널수 190개, 누적 재생수 4억5000만 회, 누적 좋아요 수 61억30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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