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과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의 업황전망 지수가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 2천407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번달 15일부터 22일까지 조사해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12월 업황전망 실사지수, BSI는 90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9월 95에서 10월 94,
한은은 원유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돌파를 위협하는데다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의 긴축 가능성,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제조업체들이 향후 업황전망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