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50% 가량 감소했다. 16일 미래에셋생명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8.9% 감소한 186억원을, 매출액은 10.8% 늘어난 1조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이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0%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이 62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4.5% 감소했다. 매출액은 34.2% 늘어난 1조5480억원, 당기순이익은 44.3% 줄어든 46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진기업은 올해 1분기 매출 213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2억원, 순이익은 70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679.9%, 183.1% 증가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매년 1분기는 레미콘 업종 비수기 이지만, 지난해 국내 건설경기 호황에 따른 수주 물량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성수기에 필적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4월 착공물량도 작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실적 호조가 하반기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은 2380억원으로 2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 줄어든 6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다.
국내 최대의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코스닥 제약업체 차바이오텍은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34% 상승한 95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170억원(19%) 상승한 1076억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미국 병원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고, CMG제약과 차메디텍을 포함한 국내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이라며 “작년말 글로벌 임상을 위한 미국 주식의 평가손실 등 일시적인 손실 처리를 끝냈기 때문에 올해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기업분할을 단행한 휴온스는 1분기 매출액 149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9.2%, 103.4% 성장한 실적이다. 회사 측은 “기업 분할 전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5% 증가한 656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고 연결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올라,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157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1분기
[신찬옥 기자 /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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