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휴대폰 수리비를 지원하는 ‘파손 케어’ 프로그램 이용 고객이 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파손 케어 프로그램은 휴대폰 수리비의 20%,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고객혜택 강화 정책이다. 수리비 지원 한도는 VIP 등급 이상은 3만원, 골드 등급 이상은 1만5000원, 실버~일반 등급은 1만원이다. 수리 전 파손 접수를 해야만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회사는 이같은 정책을 지난 2월 시행했으며 이달 적용대상을 LTE 고객 전체로 확대하자 이용 고객이 늘고 있다. 실제 파손 접수건수는 2.2배, 수리비 지급건수는 1.7배 각각 늘어났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스마트폰 사용자의 약 14%가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파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휴대폰 교체 사유 중 분실과 파손이 33%를 차지했다.
최순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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