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7을 구매하면 TV 한 대를 공짜로 주는 마케팅을 미국에서 펼치고 나섰다.
23일 미국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인 베스트바이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갤럭시S7 또는 S7엣지 제품을 구매하면 삼성전자 32형 LED 스마트 TV를 공짜로 주는 행사를 한다. 제품 가격으로는 219.99달러(약 25만원) 가격의 경품을 주는 셈이다. 고객이 250달러(약 30만원)를 더 지불하면 TV 크기를 48형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TV를 받기 위해서는 미국 대형 통신사인 AT&T와 버라이즌 스프린트 등에 20~30개월 약정을 맺어야 한다.
삼성은 지난 3월 갤럭시S7 출시 초기에는 1대 구매시 1대를 공짜로 주는 행사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통신사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2년 약정 조건으로 두 대 모두 사용해야 하는 조건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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