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개최한 제1회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는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행사로, 창업경진대회와 마스크팩 아이디어 공모전 순으로 진행됐다.
총 상금 1억1000만원을 지급하는 휴젤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했으며, 약 한달의 참가자 모집기간 동안 총 171개의 팀이 지원했다.
먼저 창업경진대회의 대상은 반도체공정 기술로 저가의 고성능 인공 와우(달팽이관)를 제작하는 ‘토닥(TODOC)’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프로테오믹스 기반의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이노파마스크린’이, 우수상은 타액을 이용한 배란일 테스트기기·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바이탈스미스’와 압타머 기술을 이용한 질병 조기진단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넥스모스’가 수상했다.
마스크팩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은 개인 맞춤 피부관리 시스템을 제안한 배수은 양이 수상했으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20명에게 우수상이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은 휴젤의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와 콜라보로 진행할 마스크팩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김종민 휴젤 부사장은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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