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시공한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가 최근 열린 싱가포르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토목부문 시공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는 공사구간이 1㎞에 불과하지만 총 공사비는 8천 2백억 원에 달했는데, 이는 고속도로가 불안정한 매립지 지하에 들어서는 만큼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됐기 때문입니다.
또 쌍용건설은 시공 중 언어와 문화가 다른 10개국의 근로자 1,000명과 약 80대의 중장비가 투입했음에도 무재해 1,070만 인시를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건설대상 최다 수상을 통해 고급 건축과 고난도 토목에서 세계 최고의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특히 어려운 공사 환경의 고난도 현장임에도 1000만 인시가 넘는 무재해를 달성하며 준공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