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원활한 준비를 위해선 내년 2월까지는 박람회 개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2012년 여수 엑스포 개최가 확정되는 순간의 기쁨도 잠시.
이제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구성입니다.
인터뷰 : 이정환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조직위 구성을 내년 7월까지는 발족을 해야하고, 여기에 맞춰서 법의 체계를 받아야하는만큼 내년 2월까지는 특별법이 제정되어야합니다."
이와함께 부족한 도로와 항만시설 확장을 위한 투자 유치에 힘쓸 계획입니다.
인터뷰 : 오현섭 / 여수시장
-"SOC시설들을 정부 계획에 따라서 차근차근 해나갈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강력한 지원요청을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개최 이후에도 꾸준히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단계에서부터 수익 사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전 엑스포의 경우 엑스포 개최이후에는 관람객이 갈수록 줄어 시설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야했습니다.
이에따라 준비기획단은 에펠탑과 같은 상징물 건립과 수족관, 리조트 건설 등을 통해 여수를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 도시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