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산림조합,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와 산림조합중앙회는 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쌀·임산물 등 1차 상품의 소비촉진과 농산·임가공품 등 2차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통한 양사의 상생발전을 도모키 위해 마련한 것이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1차 상품(쌀·임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상호 판매장에 2차 상품(농산·임가공품) 입점을 통한 판매 활성화 ▲농협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협력사업 실시 ▲신재생 에너지 공동 공급 방안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림조합중앙회는 쌀을 주원료로 한 제품개발 시 농협쌀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 농협경제지주와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농협 물류 인프라를 이용한 상품배송 및 신재생에너지인 ‘우드펠릿(톱밥을 압축 가공한 연료)’ 저가 공급방안 등도 논의하기로 했다.
농협은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견과류, 산나물 등의 국산 임산물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