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게토레이 그린애플향’ 국내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게토레이 그린애플향(사진)을 국내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무더위와 운동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주고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청사과 특유의 새콤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지난 2011년부터 미국, 남미, 필리핀에 먼저 선보였다. 용기에 블랙라벨을 넣어 강렬한 느낌을 살렸다. 신제품은 240ml 캔과 600ml 페트 2종으로 선보인다.
게토레이는 유로모니터 기준 2000~2015년 스포츠음료 글로벌 1위를 기록해왔다. 스포츠 음료에는 없었던 사과향을 넣은 신제품으로 소비자 선택폭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게 롯데칠성음료 측의 설명이다. 또 신제품과 연계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도 펼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게토레이 그린애플향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인 레몬, 블루볼트, 화이트 스플래시의 마케팅 활동도 강화해 올 여름 게토레이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