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해외농업자원개발 워크숍, 16~17일 개최

↑ 브라질에 진출한 돌나라한농복구회 이정식 대표와 현지 직원들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회장 이상무)가 오는 16일과 17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농식품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해외농업자원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해외농업개발사업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그간 해외농장개발 및 유통활성화 위주의 주제에서 이를 농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해외진출 외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획됐습니다.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에서는 농식품산업 외연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전략과 더불어 농식품산업 해외진출 사례발표 등을 통해 유관기관 및 연관 산업체 간의 네트워크 강화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번 워크숍은 해외농업개발 참여기업과 신규진출 희망기업, 영농인,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한․호주, 한․베 농산업연계진출 활성화방안’에 대한 특별발표에 이어 ‘농산업 외연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전략’이라는 주제로 식물검역제도 및 수출입방법, 도매시장기반 농수산식품 수출활성화 전략, 식품산업 진출지원제도 활용 및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됩니다.

둘째 날에는 ‘농식품 산업 해외진출 사례발표’ 주제로 농식품 해외수출활성화 지원사업, 감자 현지재배 및 가공산업 진출사례, 농기계 수출사례 및 현지화 전략, 해외농업작물의 유통사례(연해주)에 대한 발표가 이어집니다.

또한, 주제발표가 끝난 후 각 분야별 전문가의 종합토론을 통해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진기준 팀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해외농업자원개발 워크숍을 통해 우리농산업 외연확대는 물론 해외농업개발기업과 농식품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상호 인적네트워크 확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 참석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 3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