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올 하반기 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사업자를 모집한다.
중소기업청은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의 올해 하반기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2차례(7월·9월)에 걸쳐 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청은 정부 연구개발(R&D)에 처음 참여하는 중소기업 등 대학, 연구기관과의 공동 R&D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최대 1년간 총 사업비의 75%(1억원 한도)를 지원한다. 또, 부설연구소를 처음 설치하는 중소기업 중 대학·연구기관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 대학, 연구기관과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기업에게는 최대 2년간 총 사업비의 75%(2억원 한도)를 지원한다.
중기청은 올해 하반기 지원과제부터는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을 기존 대학, 연구기관에서 중소기업으로 변경해 중소기업이 원하는 실용기술 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기술개발 범위에 따라 당사자간 합의로 사업비를 자율 배분토록 해 기술개발의 자율성을
[진영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