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로봇제조업 혁신의 상징 `화낙`, 미래 전략 전한다

로봇제조업 혁신의 상징인 일본 화낙의 이나바 요시하루 사장이 최초로 방한해 로봇분야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미래전략을 공개한다. 화낙은 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 테슬라 전기자동차 등 생산에 필요한 로봇절삭기기를 만드는 세계 4대 산업용 로봇업체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요시하루 사장 등을 초청해 ‘2016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변화와 기회, 新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기업들의 CEO들이 연사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한다.
이번 하계포럼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대표, 켈빈 딩 한국 화웨이 대표,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 등 현재 4차 산업혁명과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인사들이 직접 참여한다.
현대차 자율주행 자동차 부분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권문식 부회장, 신 바이오 혁명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국내통신기술을 선도주자인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AI, 전기자동차, 통신, 바이오산업의 미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전경련 CEO 하계포럼은 최고경영자들 간 최신 경영정보를 교환하는 전략 공유의 장이다.
[박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