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노랑, 검정, 녹색 등 다양한 색으로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색에 따라 효능도 달라서 더 인기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작고 다양한 색상의 ‘기능성 토마토’를 추가 개발하고 있다. 과거 소비자들은 큰 과일을 선호했지만, 최근엔 다양한 색으로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마토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선정한 ‘10대 장수식품’ 중 세번째로 꼽힐 정도로 높은 영양성분을 갖고 있다. 주로 주스나 샐러드용으로 활용되는 대표적인 참살이 채소다. 열량은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다
최근 개량되는 토마토는 색깔에 따라 성분도 다양하다. 빨간색 토마토는 동맥경화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검정 토마토는 성인병과 노화를 예방하며 노란색은 체내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 녹색 토마토는 피로회복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살짝 익혀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혈당 저하와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 라이코펜(lycopene) 성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위해서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해야 더 흡수율이 높아진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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