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 건강한 먹거리 열풍이 불고 있다.
16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상품을 꼼꼼하게 살펴 구매하는 ‘체크슈머(Check+Consumer)’가 늘어나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려는 외식업체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유기농 빵 전문점 ‘뮤랑’은 건강한 식사빵으로 미식가들에게 인기다. 식사빵은 화학 첨가물을 뺀 천연 효모빵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총 35개 중 11개 메뉴는 설탕 대신 밤, 고구마, 건베리 등으로 단맛을 낸다.
이탈리아식 수제 젤라또 전문점 ‘카페띠아모’는 천연 수제 젤라또를 제공한다. 매장에서 100%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어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샌드위치 전문점 ‘투고인’은 인공 성분을 배제한 건강한 샌드위치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항암효과가 있는 오징어 먹물 치아바타 샌드위치도 베스트 메뉴 중 하나다. 개방형 주방에서 조리과
육가공기업 모리식품의 외식 브랜드 ‘OK능이마을’은 능이버섯과 신선한 오리고기·닭고기를 조합한 건강 보양식 메뉴를 선보인다. 이 메뉴는 모리식품에서 직접 키우고 가공한 오리고기와 닭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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