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한컴)가 디지털 시대 필수언어가 된 코딩을 통한 교육 캠프를 연다.
한컴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와 상상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순한 주입식 코딩 교육이 아니라 컴퓨팅적 사고력을 통해 발명품을 설계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다양한 창의력 학습으로 캠프 일정이 구성돼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참자자들은 MIT에서 개발한 컴퓨터 언어 ‘스크래치’를 배우고 코딩으로 기계나 전기 원리 학습이 가능한 ‘리틀비츠’를 접하게 된다.
한컴은 2018년 초중등SW필수화에 대비하여 최신 SW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학부모 특강도 마련, 학부모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판교, 대구, 부산에서 열린다. 초급과 중급으로 나누어 각각 2~3일간 진행된다.
판교에서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이원필 한컴 대표는 “참가자들이 컴퓨터 언어로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 및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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