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국내 업체들도 중국인들의 기호에 맞춘 매장을 개설하는 등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중국 상해에서 자동차 영업을 하고있는 장밍위씨.
장씨는 자동차를 소유한 다른 운전자들처럼 차를 꾸미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인터뷰 : 장밍위 / 중국 소비자
-"자동차 꾸미는것을 좋아합니다. 앞으로 오디오와 GPS, 스키 캐리어, 페달 등을 살 계획입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관련 용품 판매도 동시에 빠르게 늘고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가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중국에 자동차 용품 판매점인 '카페'를 개설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인제 기자
-"특히 이곳 매장에서는 전구와 오디오 등 각종 자동차 용품의 판매와 장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비스는 이번 1호점 개설과 함께 앞으로 매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 조원장 / 상해모비스 총괄 대표
-"3호점까지를 운영을해서 수익성을 확보하고, 수익성이 확보된 뒤에는 2012년도까지해서 (중국) 전역에 170개의 프랜차이즈점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유난히 자신을 표출하기 좋아해 자동차 용품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국내 업체들이 과연 효과적인 공략에 나설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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