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자인 플리마켓’은 디자인 전문회사의 각종 생활소품과 패션·의류, 수공예품, 먹거리 등으로 구성됐다. 벼룩시장에는 지난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더 나누기’상품 등을 포함해 약 70여개 업체의 제품이 전시된다.
지난 4월 시범 운영된 디자인 플리마켓은 20~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의 성남시 주민들이 찾아 인기를 끌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중소 디자인 기업, 창업기업들은 지역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신규 매출을 올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는 게 디자인진흥원의 설명이다. 디자인플리마켓에서 모은 모든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플리마켓을 디자인 상품에 특화시켜 여타 벼룩시장과 차별화하고 코리아디자인센터가 같은 공간을 사는 시민끼리 소통하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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