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환율 1180원대 상승, 유로화 가치 하락 등 역외 불확실성이 원인
↑ 달러 유로 환율/사진=연합뉴스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여파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82.3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올랐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6원 내린 1,174.3원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4일 예상을 깨고 브렉시트 투표가 가결되자 무려 29.9원 급등했습니다.
이날도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큰 변동성이 이어졌습니다.
개장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린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88.5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이후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이 부각되고, 반기 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폭을 줄여 1,182.3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4일 최대
이날 오후 3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61.91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9.25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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