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센스, 특허·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개척에 나서
전자제품에 광범위하게 들어가고 있는 터치스크린이 직관적이고 편리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터치스크린 방식 중 정전식 터치스크린은 스마트폰에 본격적으로 채택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정전식 터치스크린은 인체의 접촉으로 생성되는 정전용량의 변화감지해 터치를 판정하는 방식이다. 화면을 견고하게 만들 수 있고 손끝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지만 물 묻은 손으로 조작이 안 되고 주변 전기적인 노이즈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극복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비용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IC를 공급하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세미센스는 2012년 4월에 설립, 판교 이노밸리에 본사를 둔 정전식 터치컨트롤러 IC 전문 벤처기업이다. 임직원의 대부분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풍부한 경험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정전식 멀티터치컨트롤러 IC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10여종의 제품을 출시 중이다. 이미 다수의 특허를 보유했고, 작년 제 9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할 만큼 기술력 또한 인정받았다. 또,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앞선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통해 토탈솔루션을 구축하여 다양한 기업에 제공
현재 세미센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해외시장개척에도 힘을 쏟는 가운데 중국 심천에 있는 지사를 통해 중국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에 제조기반을 갖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 매경헬스 편집부 ] [ mknew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