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클릭 한번이면 가능한 인터넷 쇼핑이 대세를 이루면서, 대형마트나 쇼핑몰 경기가 예전 같지 않은데요.
최근에 들어서는 쇼핑몰은 온 가족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일종의 테마파크로 변신해 손님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윤지원 기자가 미국 플로리다의 복합쇼핑몰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마이애미 비치를 비롯해 디즈니랜드와 같은 테마파크로 유명한 미국 플로리다.
이곳은 세금이 낮아 쇼핑의 천국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최근 플로리다에 지어지는 쇼핑몰은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까지 갖춘 복합쇼핑몰이 대세입니다.
「▶ 인터뷰 : 다운 틸모니 / 미국 플로리다
- "고급스럽고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브랜드가 많아서 즐겨 찾습니다."」
「▶ 인터뷰 : 셰인 로빈슨 / 미국 플로리다
- "평상시에는 가족과 식사를 즐기기 위해 옵니다. 물론 쇼핑도 하고요."」
낚시·등산 등 레저용품 전문 매장은 하나의 대형 수족관처럼 꾸며졌고,
최첨단 전기자동차인 테슬라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전시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 스탠딩 : 윤지원 / 기자 (미국 플로리다)
- "이처럼 쇼핑몰은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휴식을 즐기는 여가 공간으로 변화했습니다."
「▶ 인터뷰 : 로버트 터브먼 / 미국 터브먼사 회장
- "전 세계적으로 쇼핑몰에서는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유통의 결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오는 9월 축구장 70배 크기의 대형 쇼핑몰이 개장을 준비하는 등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인터넷 쇼핑에 빼앗긴 고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