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는 국내 화물차 등록대수가 335만4000여대(2014년 기준)에 달하지만 화물차 특성에 맞춰 길을 안내해주는 제품이 없어 아틀란 트럭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틀란 트럭은 화물차 운전자에게 필요한 고가나 교량의 높이제한, 도로 폭, 중량 등 상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경로를 산출한다.
차량 설정 메뉴에서 화물차의 높이, 총 중량, 좁은 길 제한, 유턴 제한 등의 항목을 설정하면 통행할 수 없는 구간을 회피해 안전한 경로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과적단속, 중량 계측소, 유가 정보도 음성으로 안내한다. TPEG를 통한 빠른 길 안내 서비스도 있다.
운전석과 내비게이션의 거리가 먼 화물차
아틀란 트럭은 씨앤에스링크 마이딘 AX8000T 내비게이션에 탑재된 뒤 다음달부터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최기성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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