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아동용품 유통전문기업인 (주)테바글로벌(대표 지푸탕)은 유아동카테고리플랫폼 ‘맘스베베’가 중국 톈진(天津)자유무역보세구역에 입점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4번째로 큰 대형 도시로, 인구수가 1,516만에 달하는 톈진은 첨단 제조업과 국제 운송의 핵심지역이며, 금융혁신 시범지역이기도 합니다.
테바글로벌이 입점을 확정한 보세구역이 위치한 톈진시 빈해신구(滨海新区)는 2014년 GDP가 9,000억 위안(한화 약 158조)에 달하고, 연평균 성장률이 15%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입니다.
맘스베베는 빈해신구 보세구역의 무잉(母婴)관에 입점을 확정했으며, 주로 유럽 등의 상품이 입점해 있는 유아동전문관에 한국 브랜드 최초로 입점을 하게 됩니다. 무잉관의 전체 규모는 2,000평이며,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들은 콰징방식(CBT, 신고제)이 아닌 정식 통관(허가제)을 거치게 됩니다.
테바글로벌은 한중 합자회사로 해외상품을 선호하는 중국소비자들을 위한 유아동전문 해외직구플랫폼인 ‘맘스베베닷컴’을 운영 중이며, 국내 120여개 기업 260개 브랜드 1만 1,000여종의 상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테바글로벌은 국내 중소기업의 유아동용품을 중국 시장에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데 뽀로로 등의 국산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나 우수한 기술력의 중
테바글로벌의 박정현 총괄본부장은 “톈진은 고속철을 이용하면 1시간 이내에 베이징에 도착할 수 있는 베이징에서 매우 가까운 도시”라며 “베이징과 같은 시장과 인력을 공유하는 만큼 유아동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클 것으로 분석해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