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정보통신기술 기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6년 6월 ICT 기업 기업경기조사를 4일 발표했다.
조사는 ▲통신 ▲방송 ▲융합 ▲ICT기기 ▲소프트웨어(S/W) 등 ICT분야 1647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ICT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9로 전월 86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7월 업황 BSI 전망치는 전월 92과 동일한 92로 예측됐다.
브렉시트와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대외 불안요인이 있으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같은 정부의 대응이 기업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ICT BSI는 응답내용을 3점 척도(나쁨, 보통, 좋음)로 구분해 측정했다. 수치가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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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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