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능 등급제 논란이 불거지면서 고3 수험생들은 한층 대학 입학 정보에 목말라하고 있을텐데요.
대입 정보를 한 자리에 모은 박람회가 열려 입시생들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 57개 4년제 대학들이 참가하는 박람회에서는 입시전략과 앞으로 10년뒤 유망한 학과들을 소개합니다.
학부모들과 수험생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인터뷰 : 윤상호 / 인천고 3년
-"인터넷 같은데 찾아봐봤자 정확한 정보도 아닌데 여기에 와보니까 학교에 관련된 것 제대로 말해주니까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진학상담관에서는 90명의 현직 교사들이 참가해 수험생들로 상대로 1:1 상담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은영 / 신목고 교사
-"되도록이면 대학의 간판보다는 학생들 미래의 직업에 맞도록 취업률이 높고, 전문적인 전공을 가질 수 있는 학과를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2008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과 논술, 면접방법을 설명해주는 강좌도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5일제 시대를 맞아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를 주제로 한 박람회도 열렸습니다.
최인제 기자
-"이번 전시회에는 1천만원이 넘는 고가 자전거부터 산악용자전거 등 특수목적의 다양한 자전거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 관람객
-"자전거 크랭크하고 휠 좋은 거 있으면 사볼까하고 와봤습니다."
유모차와 자전거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독특한 자전거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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