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국내 대형마트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주요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산 냉동채소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냉동채소 종류는 마늘·대파·청양고추 등 양념채소류와 카레·볶음밥용 혼합 채소류, 전통 한식 나물 3종을 포함해 총 11종이다.
이마트는 신선채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세척 후 용도에 맞게 데치거나 절단하는 등 1차 손질을 마친 후 영하 35도에서 급속 냉동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급속 냉동한 결과 저장성이 좋고 바로 조리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선채소 가격이 급등하는 장마철이나 겨울에도 같은 가격을 유지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마트는 연내 전국 주요 도시 40개 매장으로 국내산 냉동채소를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작년 6월 판매를 시작한 수입 냉동채소 매출이 1년 만에 76% 증가했다”며
판매 점포는 성수점,왕십리점,킨텍스점,과천점, 김해점,광교점,통영점,중동점,춘점점 등 전국 9개 점포다. 판매 가격은 1980∼898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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