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락업계 1위 브랜드 ‘호토모토’가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7일 호토모토 한국 내 운영 법인 YK푸드서비스는 오는 18일 서울 공덕역 인근에 가맹 1호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 내 2700개 매장을 보유하며 현지 도시락 시장 35%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호토모토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에도 매장을 열었다. 호토모토 일본 법인 플레나스와 국내 원양어업 중견업체 동원수산이 각각 4대6 지분을 투자해 만든 YK푸드서비스는 서울역점, 명동점, 선정릉역점 등 3개 호토모토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부터 가맹사업자를 모집하기 시작한 호토모토는 이번 1호 가맹점으로 공덕역점을 택했다. YK푸드서비스 측은 “공덕역 상권에는 주거형 아파트와 대형 오피스 빌딩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직장인들의 왕래도 잦아 도시락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호토모토는 향후 서울을 중심으로 가맹점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도시락 전문매장 1위인 한솥(매장 수 650
호토모토는 이번 가맹 1호점 개장을 기념해 다음달 17일까지 모든 도시락 제품 가격을 10% 할인하는 행사도 펼치기로 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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